Elements 시리즈는
재료의 질감과 다양한 마감 방식을 탐구하는 실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서로 다른 밀도, 결, 색을 가진 재료들을 조합하고,
그 안에서 어긋남과 균형의 순간을 관찰합니다.
이번 Elements Chair 프로토타입은
스툴에서 이어진 구조적 실험을 바탕으로,
앉는 행위의 방향성과 무게 중심에 집중한 첫 번째 의자 구조입니다.
등받이와 좌판, 프레임은
각기 다른 마감 방식과 재료를 통해 나뉘어 구성되었으며,
그 조합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질감은
오히려 공간 속 다른 오브제들과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냅니다.
이 프로토타입은 향후 시리즈로 확장될 기반이자,
Oryuelements가 기능성과 조형 사이에서 균형을 시도하는
또 다른 출발점입니다.







